정다광장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다. 밥을 먹고 난 뒤 나오니 비가 조금 내렸는데, 다행히 사진 찍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렌즈를 바꾸어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사진의 질이 나아 진 듯 하긴 한데, 역시나 새 기계로 바꾸어야 겠다는 욕심이 자꾸 생긴다.
내가 살고 있는 신천지 인근은 사람들로 가득 한데, 여기는 약간의 관광지 느낌과 황포강을 건너야 한다는 부담 때문인지 주말이지만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다.
예전에는 샹그릴라 호텔이 정말 커 보였는데, 지금은 주위의 건물들이 하도 높다 보니, 존재감이 예전만 못하다.
올 해 7월 이미 귀임한 형님과 마지막으로 먹어 본 하겐다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