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준연 작가 Jul 01. 2019

당신 글은
쓰레기 같아요.

노벨문학상을 받았지만, 아내에게 욕을 먹은    조지 버나드 쇼


“당신의 글은 쓰레기 같아요!”

“맞아, 하지만 일곱 번만 교정하면 

완전히 달라질 거야!”





노벨 문학상을 받은 조지 버나드 쇼와 그 아내의 대화다.


어떤 베스트셀러라도 

초고 그대로 나오는 일은 없다.

저자와 출판사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퇴고를 거듭한다.

하면 할수록 더 좋은 원고가 

나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시간을 잘 지킨다. 

그런데 출판 계약 후 탈고를 하던 중 

실례를 무릅쓰고

 출판사 편집 담당자에게 

약간의 말미를 부탁했다. 

왜냐하면 내가 봐도 

탈고를 하면 할수록 

책이 더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더 아니 한 번만 더’라고 

외치며 퇴고를 했다.


 사실 더 퇴고하고 싶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같은 책을 심지어 내용도 다 아는 책을

 계속 읽으려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일단 세상에 나오면 

다시 못 고친다는 생각으로 

새벽을 깨우고 또 밤을 새워서 퇴고했다. 

사례도 새롭게 수정하고, 

오·탈자도 수정하고, 

심지어 어떤 원고는

 새롭게 탈바꿈하기도 했다.



인터넷에 짧은 글을 올려도 

초안 그대로 올리면 꼭 후회를 합니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았던


 실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고칠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만약에 


책을 쓰기로 했다면


탈고할 때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저는 7개월 만에 첫 책이 나왔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다'라고 밖에 할 수 없죠?


그런데 어느새 


두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80% 정도 썼네요 ^^


바로 '책 쓰기'를 알려주는 책인데요


혹시나 책을 쓰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도 함께 연재하려고 합니다 ^^



여러분의 이름으로 


된 책이 나오는 순간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하세요 ^^


황준연 작가였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