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연 작가의 책 쓰기 코칭 91화
좋은 원고는 좋은 글쓰기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별한 방법은 없다. 그저 꾸준함이 답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분명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있다.
“우와!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 수 있지?”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속삭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 문장들이 쌓이고 쌓여서 내 문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러자 나도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우와!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하지만 나는 그전까지 단 한 번도 글을 잘 쓴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당연히 나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그것은 바로 내가 글쓰기를 연습했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다. 연습의 산물이다.
나는 지금도 어떤 일을 처음 할 때 굉장히 긴장한다.
그리고 정말 못한다. 센스가 꽝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평균 이상으로는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누구나가 그렇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누군가는 조금 더 잘 쓸 줄 알고,
누군가는 좀 더 못 쓸 수도 있다.
하지만 노력하고 훈련한다면 누구나 어느 정도 글을 쓸 수 있다.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6년 정도 학습지 교사를 하며 신입 교사를 많이 만났다.
처음에는 모두 어색해한다. 아이들을 대하는 일부터 다른 업무들까지 어색하다.
하지만 몇 달만 지나면 어떻게 될까? 모두 어느 정도 숙달된다.
신입 교사의 티가 없어진다.
노력하고 훈련하면 누구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
람마다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Practice makes perfect.”
중학교 때 봤던 이 짧은 영어 문장을 좋아하게 된 것은 세상 모든 일이 같은 원리였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연습하라.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