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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준연 작가 Aug 09. 2022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다

황준연 작가의 책 쓰기 코칭 91화

좋은 원고는 좋은 글쓰기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별한 방법은 없다. 그저 꾸준함이 답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분명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있다. 

 

“우와!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 수 있지?”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속삭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 문장들이 쌓이고 쌓여서 내 문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러자 나도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우와!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하지만 나는 그전까지 단 한 번도 글을 잘 쓴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당연히 나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그것은 바로 내가 글쓰기를 연습했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다. 연습의 산물이다. 

 

나는 지금도 어떤 일을 처음 할 때 굉장히 긴장한다. 

그리고 정말 못한다. 센스가 꽝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평균 이상으로는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누구나가 그렇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누군가는 조금 더 잘 쓸 줄 알고, 

누군가는 좀 더 못 쓸 수도 있다. 

하지만 노력하고 훈련한다면 누구나 어느 정도 글을 쓸 수 있다.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6년 정도 학습지 교사를 하며 신입 교사를 많이 만났다. 

처음에는 모두 어색해한다. 아이들을 대하는 일부터 다른 업무들까지 어색하다. 

하지만 몇 달만 지나면 어떻게 될까? 모두 어느 정도 숙달된다. 

신입 교사의 티가 없어진다. 

노력하고 훈련하면 누구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

람마다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Practice makes perfect.”

중학교 때 봤던 이 짧은 영어 문장을 좋아하게 된 것은 세상 모든 일이 같은 원리였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연습하라.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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