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교회 분투기11] 부활주일 예배, 유아세례, 입교 및 성찬
2024년 바꾸는교회(합동) 부활주일 예배 및 세례식, 성찬식
하나님께서 기도와 눈물로 섬기던 담임목사님을 하늘로 부르신 이후,
5년여 만에 재개된 유아세례, 입교 그리고 다시 개척하는 마음으로 세워가고 있는 예배.
이곳에 나를 보내시고,
공동체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심령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고,
현실에 뿌리내리면서도 결코 꿈을 잃지 않는 청년부 모임을 세워나가려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목회자가 먼저 은혜받으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다.
정말 선물처럼 찾아오는 한 명 한 명의 영혼들,
새롭게 공동체에 참여하는 이들의 존재가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지...
우리 교회는
신앙의 기초를 다시 다지고, 말씀에 대한 사모함으로 나아가고자 하며,
사역보다는 관계가, 봉사보다는 안식이 그리고 경쟁보다는 배려가 필요한 영혼들이
와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때까지 머물렀다 가도 좋은 교회라 감히 말할 수 있다.
바꾸는교회는,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나의 손을 잡아 주었듯
서로가 서로에게 축복하는 마음으로 손잡아 주는 교회다.
진리되신 예수를 만남으로 삶의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의 진실한 공동체다.
그리고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주일 애찬으로 함께하는 점심밥이 정말정말정말 맛있는,
예수 안에서 화평하고, 행복한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