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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솔레미욤 Jun 16. 2021

우리 집안의 암묵적 서열 1위

우리 집안의 암묵적 서열 1
엄마가 말하길, “너네  키워서 이제 싸울 일 없나 했는데 이제  때문에 싸워 주인공
도대체  싸워?ㅋㅋ 콩이 교육 때문에 싸워?”라고 물으면, “ 잠자리가 너무 좁다는 , 그래서 불편해서 나갔다는 , 덕분에 안 해본 시집살이를 한다.”라며 껄껄 웃는다.
콩이 안 되겠네, 내가 콩이 혼내 줄까?”라고 물으면, 새침한 콩이를 끌어안고는 아니~ 이렇게 예쁜 애를 ~ 그지~ 그지 콩아하며 바로 나를 나쁜 언니로 만들어 버린다.
나는 그런 엄마 아빠의 모습이 좋아, “콩이는 일곱 살쯤 되면 이제 알아서 차려 먹고, 말도   알아야 하는  아니야?”라며, 시답잖은 농담을 내뱉는다.

야! 대신 애교를 부려주잖니”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좋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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