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결혼생활

임신일기 8주 4일차

서운함을 느끼다

by 허솔레미욤

입덧이 사라지긴 개뿔

다시 울렁거림이 시작되었다. 흙흙


임신 전에는 주말마다 대청소를 하였고

설거지며 빨래도, 내가 쉴 때 쌓여있으면 내가 했다.

물론 오빠도 잘했지만

무튼, 항상 안하던 사람은 아니었는데


임신을 하고, 입덧으로 인해 별로인 컨디션으로 살다보니, 집안 일을 할 기운이 없었다.

게다가 나도 회사 다니고 말야.


오늘 쌓여있는 빨래와 정리 안 된 집안을 보고 오빠가 “우웅~~~~?”하며, “빨래 안해놨네~? 음쓰도 안 버렸고~?”하는데 갑쟈기 서러움 폭발


진짜 뭔가 몸이 늘어지고, 컨디션도 안좋고, 울렁거리는게,

내 몸이 전과 너무 달라서 얼마나 힘든데

나도 전과 컨디션이 같았으면 전처럼 행동할 수 있는데, 이건 다르단 말이다.


후 지금 처음으로 서러움


전부터 안한 것도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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