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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옹 Aug 28. 2023

전세임대 계약 후 진 빚




























































전세임대를 계약하면서

혹독한 현실에 눈물이 났다.


부부가 인생에 꼭 거쳐야 할

중요한 과정이었기에

극복해야만 했다.


인간 생활의

세가지 요소인

의식주 중 하나인


집이 없는 상황에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나가야 했지만


부족한 돈으로 급하게

해결 할 수 있는건

모아둔 저축을 깨는

방법밖에 없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가능한 방법을 생각해낼 쯤


육아에 바쁜 나를 위해

집을 알아봐 준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덕분에 발품 없이

원하던 집을

계약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물론 그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기에

힘들었던 시간을

술술 털어놓기 시작했다.


친구는 듣더니

내게 자기가 먼저 걸어간 길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고,

나 또한 배우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면서 친구는

내게 힘들게 매달 부었던

적금을 깨지말라면서


자기에게 있는 여유자금인

큰 돈을 덜컥 보내줬다.


거기에 부족했던 금액은

자기 동생에게 빌려

보태주기도 했다.


나를 믿고

이렇게 큰 돈을 줄수 있는

친구가 있다니


현실은

춥고 냉정했지만

평생 잊을 수 없었던

전세임대 계약의 첫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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