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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옹 Nov 14. 2023

예민한 신생아맘









































































<예민한 신생아 맘>


애를 낳기 전까진

문 앞에 붙여진

"아기가 자고 있어요" 란

문구가 이해되지 않았다.


예민하게만 느껴졌던

신생아 맘.


근데

직접 낳아 키워보니


아기의

잠자는 패턴과

먹는 양

싸는 변까지

체크해야


1. 건강하

잘 자라고 있는지


2. 아기가 무얼 원하는지


3. 아기 상태가 어떤지


파악이 가능하단 걸 알았다.


그 패턴대로

아기는 울며 요구하고

나는 그에 맞게

해줄 수 있었다.


이게

한번 틀어지면

다시 잡아야 하는

지옥 같은 데이터.


남편보다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내기에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게 맞지만,


집으로 돌아온

남편을 보면

긴장이 풀리고

나 또한 쉬고 싶다.


부부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육아가 가능할까?

우린 어려울 것 같다.


그냥 육아는 내가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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