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할의 진실

by 하일우

인도를 대표하는 이슬람 건축,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Agra)의 남쪽, 자무나(Jamuna) 강가에 자리잡은 궁전 양식의 묘지다. 1983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했다.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여 건축한 걸로 다들 알고 있다. 낭만적 사랑의 상징인 줄 알았는데, 내막을 들여다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구나. 허허.




지축경사로 양기운이 득세하는 선천(우주의 봄, 여름철) 낡은 우주에선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바야흐로 지금은 하추교역기. 남존여비의 억음존양(抑陰尊陽) 세상이 서서히 저물고 있다. 조안이가 누리게 될, 우주 가을 후천 세상에선 멸종될 이야기다. 우리 따님들이 훨훨 날아오르는 시대가 펼쳐진다.



*선천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세상이라.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차서 천지운로를 가로막고 그 화액이 장차 터져 나와 마침내 인간 세상을 멸망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이 원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비록 성신(聖神)과 문무(文武)의 덕을 함께 갖춘 위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세상을 구할 수가 없느니라. 예전에는 억음존양이 되면서도 항언에 ‘음양(陰陽)’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오. 이 뒤로는 ‘음양’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 (道典 2:52)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천 년 동안 깊이깊이 갇혀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寃)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치 못하게 하리라. (道典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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