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엔 노는 게 일이다. 울산 가지산 석남사를 둘러본다. 햇살 쬐며 산책하기 딱 좋은 절이다. 오월의 산사에선 여름이 잡힌다.계곡에 좌정해 숨 고르는 동안, 김 원장은 다슬기 잡는다며 노동을 자청한다. 두 마리 포획하여 뿌듯하게 금의환향. 꽂히면 끝장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