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꿀꺽

소담 보리밥

by 하일우


병원 인근의 <소담 보리밥>에 들렀다.



사찰에 온 듯한 밥상 흡입 직전,
옆 테이블의 어르신이 훈수 두신다.

이렇게 저렇게 섞어서 비벼보라고.
할아버지의 꿀팁 받들어 맛있게 꿀꺽.



인자한 인상의 주인 할머니는
단호하게 현찰만 받으신다.

기꺼이 노오란 지폐 건네드렸다.
종종 들러 현금 축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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