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의 무상급식
아내와 달밤 드라이브. 고양이 아지트에서 잠시 멈춘다. 차에서 일용할 양식 꺼내 보시한다.
빨 줄만 알고 씹지 못하는 아기 고양이는 별미 앞에서 주춤한다. 그 기회 놓칠 새라 덩치 큰 고양이가 냅다 인터셉트.
그래, 당직 때 야식이 빠지면 쓰나. 다투지 않도록 두당 하나씩 골고루 배급한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P.S. 오늘 당직 때 김 원장은 또 어떤 야식을 드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