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닥거리

울산 백수의 육아

by 하일우


서재에서 태을주 읽는데
불쑥 조안이가 들이닥친다.



보석함의 장신구들로 나를 치장한다.
돌연 크리스마스 트리가 된 기분이다



딸의 아빠로 살려면
이런 몸보시는 필수다. ‬



자잘한 푸닥거리가
큰 뒤치다꺼리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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