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인터뷰.

병신년도 다사다난. 각자도생!

by 하일우

'1월 2일 오전 5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금천동 현대아파트 3층 A(49)씨의 집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주민 B(71)씨 등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 인근 병원에서 새해 첫 근무 중이던 응급의학과 전문의 H가 그들을 진찰했고, 산소와 수액 투여 후 무사히 귀가시켰다. 이 사건을 취재 중이던 CJB(청주방송)의 이승배 기자가 응급실로 찾아왔고 H는 기꺼이 인터뷰에 응했다. 그리고 충주 MBC 김영수 PD가 방송 장면 찍어 H에게 공유해주었다.

새해 병신년(丙申年)의 병화(丙火)가 발동할 조짐인가. 한겨울 불난리로 정초부터 시민들 속이 타들어간다. 다사다난한 한 해가 예상된다. 결국 각자도생(各自圖生). 부디 다들 안존(安存)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