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회동
아침 8시에 출근하여 저녁 6시에 ER 벗어날 때까지 쉴 새 없이 환자를 맞이하였다. 연중 가장 붐비는 날다웠다.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제대로 NPO. 그럼에도 전혀 지치지 않았다. 공복감이 1도 없었다.
이게 다 명절 때 흡입한 집밥 덕분이다. 더불어 아이가 건네준 오리 요리와 잡곡밥 덕분이다.
새삼 깨닫는다. 만족의 근거는 가족이다. 그게 절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