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의 하모니

동부창고, 청주 하우스 콘서트

by 하일우
플룻과 피아노, 적과 흑의 하모니
손놀림이 현란하다. 분주한 응급실 같다.
연주하는 곡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하는 피아니스트

모처럼 동부창고에 들어간다. 방명록에 이름 남기니 주최측이 엄청 반긴다. 연주곡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하는 채 피아니스트의 손이 건반 위를 자유롭게 누빈다. 포근한 인상의 플루티스트는 난해한 곡들을 두루 선보인다.


난해하나 빨려든다

바하의 첫 곡 들으며 잠시 장좌불와 수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스승이 스승으로 삼은 분이 작곡한 아방가르드 피아노곡이 무척 인상적이다. 그 악보 구해서 지인에게 건네고 싶다. 다른 손맛으로 같은 요리 맛보고 싶다.


피날레 앵콜곡. 멜로디가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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