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와 자동심장충격기
때는 바야흐로 예과 1학년 여름방학. 의료봉사 농활에 합류하였습니다. 해 떴을 땐 인삼밭 잡초 뽑고 고추도 땄고요. 달 떴을 땐 그물 쥐고 실개천에 발 담궜어요. 그때 처음 봤습니다. 마을 어르신이 전기로 냇물 지지시는 진풍경.
거품 물며 물 위로 떠오른 용궁 식구들 거둬들이며 부정맥스럽게 전율했습니다. 그 당시 충격의 여파일까요. 지금은 경로를 이탈한 심장에 전기 충격 주는 일을 주로 합니다.
너희들은 잡는 공부를 하라.
나는 살릴 공부를 하리라.
道典 2:89:4
Clear! 인생 한 방이라는데, 한 방에 회생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천지대기 무재호생(天地大氣務在好生)이니 나를 좇는 자는 항상 마음속으로
호생지덕(好生之德)을 가져야 하느니라.
지는 것이 오히려 크게 이기는 것이니라
道典 2:8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