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을 관찰하다보면 신기한 상황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최근들어 많이 보이는 현상은 1분짜리 숏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반응들이 많이 보인다.
"요약좀."
혹은 끝까지 보면 결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 10초정도만 컨텐츠를 소비하고 이런댓글을 남긴다.
"왜 결말이 없음?"
그리고 이런 댓글도 많이 보인다.
"해석좀."
그리고 뭔가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고 댓글에 질문을 남긴다.
그럼 사람들은 비난한다.
"댓글 쓸 시간에 찾아봐라!"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숏폼이라는 새로운 생태계에 적응하는 인류의 새로운 생존방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