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웃는 얼굴이 최고의 리프팅입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다.
200만 원짜리 리프팅 시술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웃는 얼굴이 그걸 이긴다고
말하는 건 너무 가벼워 보였다.
하지만 중년이 되면서 이 말의 뜻을 다르게 이해하게 됐다.
이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의 문제였다.
중년이 되면 얼굴이 처지는 이유는 단순히
피부 때문이 아니다.
표정이 줄어들고, 감정이 안으로 말려들고,
“굳이 웃을 일 있나”
라는 생각이 얼굴을 먼저 굳힌다.
그래서 웃는 얼굴이 리프팅이라는 말은
미용 팁이라기보다 삶의 자세에 대한
은유에 가깝다.
하루 1분, 의식적으로 광대를 올려
웃어보라는 조언이 있다.
일부러 웃으면, '세로토닌 호르몬'이 나온다
광대 근육이 뻐근해질 정도로.
사과 하나를 볼 안에 넣은 느낌으로 잠시 멈춰보라고 한다.
이걸 한다고 갑자기 얼굴이 올라간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미 생긴 주름이 사라진다고도 말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웃는 얼굴을 유지하려면
몸보다 먼저 마음을 들어 올리는 일이다.
중년의 얼굴은 얼마를 썼느냐보다
어떤 표정을 반복했느냐에 더 가까워진다.
웃는 얼굴은 젊어 보이기 위한 연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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