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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빅피쉬 Jan 05. 2024

강화도에 가면 나는

새해 소망 읊어보기

강화도에 가면 나는

빨간머리 앤이 되고 싶어요.

메리 올리버가 되고 싶어요.

레베카 솔닛이 되고 싶어요.

대부분의 시간 나는 나.

대단하지 않은 나.

아주 편한 옷을 입은 것처럼 

나인 채로 꿈꾸고 싶어요.





<나방> 메리 올리버






<풍경> 메리 올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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