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볼을 스쳐갈 때 생각이 나
따듯함을 전해주는 네 덕분에
한 번씩 떠올려 누군가를 말야
슬프고 그리운 한 사람이 있어
날 끌어안아주는 네 포근함에
잊지 않고 또다시 기억해 냈다
있지만 없으니 닿을 수가 없고
없지만 있어서 마음이 시려와
아 아 왜 그리도 멀리 가 버렸는지
기적이 있으면 만나게 도와줄까
그래도 못 볼 것 같은 님 보고 싶어
꿈에서 얘기를 나눠볼 수 있을까
내 이야기 전해주기만을 바란다
내 얼굴을 간지를 때마다
잊지 않고 떠올릴 거야
모두가 잊었다고 생각마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
슬픔도 품어내는 하늘을 보고
저 어느 구름이 형 얼굴을 하고선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는지를
찾고 또 찾아서 큰 웃음을 지을게
포근하게 감싸주면서 시원하게 스쳐지나고
살랑살랑 간지럽히다 매섭도록 쏘아붙이는
바람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부탁할 거야
너무 많이 사랑한다고
참 고맙고 행복했다고
꼭 다시 만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