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떴다
하늘이 보였다
고개를 돌려본다
집은 확실히 아니다
손을 짚어 일어나 본다
머리가 꺄질꺼 가터
구역지리 난다
쓰러디낟
마지막 기억을 더듬는다
갑자기 병째 확들이켰고
웃음소리가 윙윙 들렸다
추억의 장소를 소리쳤다
머리를 쓸어넘기고
이마에 얹은 손
노란 청소차가 지나가고
내 흰바지는 검게물들고
같이있던 사람들은 없고
아침해가 노을처럼 붉다
멀리 전철역 표지가 있다
처음 보는 역이름
지도를 찾고
3번 갈아타서
겨우 집에 도착해
핸드폰이나 열어본다
부재중 전화 한통, 1588
세상에 사라져도 티도 안나는 추억만 입고 다닌 그 시절이여
-마리폴네르-
ps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꼭 한번 쓰고 싶은 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