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가 가위를 낼 것을 예상한다
그러면 주먹을 낸다
그런데 내가 상대가 가위를 낼 것을 예상했다는 건
상대가 나를 주먹을 내게 한 것이다
그래서 상대는 보자기를 내기 때문에
나는 가위를 내면 이긴다
2. 상대가 주먹을 낼 것을 예상한다
그러면 보자기를 낸다
그런데 내가 상대가 주먹을 낼 것을 예상했다는 건
상대가 나를 보자기를 내게 한 것이다
그래서 상대는 가위를 내기 때문에
나는 주먹을 내면 이긴다
3. 상대가 보자기 낼 것을 예상한다
그러면 가위를 낸다
그런데 내가 상대가 보자기를 낼 것을 예상했다는 건
상대가 나를 가위를 내게 한 것이다
그래서 상대는 주먹을 내기 때문에
나는 보자기를 내면 이긴다
결국 상대가 낼 것을 예상하고
그걸 내면 이긴다
그런데 상대가 무엇을 낼지 모르겠다면?
이제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낼지 알게 한다
이제 반대다
내가 주먹을 낼 것을 알게 하면
상대는 보자기를 내려다 내가 일부러 그런 줄 알고
내가 가위를 낸다고 생각해 주먹을 낸다
그래서 난 보자기를 내 이긴다
내가 보자기를 낼 것을 알게 하고 난 가위를
내가 가위를 낼 것을 알게 하고 난 주먹을
난 상대방에게 알게 한 내가 낼 것을 이기는 것을 내면 된다
왜 우리는 주먹을 쥐고 가위바위보를 순서대로 외친 후 셋 중 하나를 내는 가
우선 주먹을 쥔 상태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던 취하기가 편하다
그대로 있거나 다 펴거나 두 개만 펴거나
즉 그대로 있거나 펴는 경우다
만약 가위상태에서 시작하면
보자기는 펴야 하고
주먹은 구부려야 한다
보자기 상태에서 시작하면
세게만 구부리거나
다 구부리거나로
그대로나 펴거나 인데
주먹에서 펴는 동작보다
상대적으로 보자기에서 구부리는 동작이 더 느리고
가위는 두 가지 형태가 가능한데
편상태에서는 한 가지 형태만 구현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주먹이 가장 셋 중 하나로 바꾸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주먹을 쥐고 시작한다
이걸 이용하면 내가 무엇을 낼지 상대에게 알려주는 행위가 가능하다
가위바위보에는 주먹을 쥐고 시작하라는 룰이 없다
내가 가위를 들고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펴는 게 쉬운 보자기를 낼 것으로 상대는 예상한다
이걸 고의로 한다고 감지한 상대는 가위를 안 내고
주먹을 예상하고 보자기를 내게 된다
그러면 난 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 이기게 된다
정리하면
시작 전 주먹을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연습을 보여준다
가위바위보를 외치면서
가위를 들고 시작하고
그대로 유지해서 이긴다
자! 실전 간다!
가위 바위 보
멍청한 상대가
가위를 냈다
비겼다
다시!
가위 바위 보
이놈이 주먹을 안 폈다
이론은 완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