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크리스마스 만들기 대작전!
언제나 누구에게나 어른에게도 산타는 필요하다!
그것도 365일 산타는 필요하다.
서로에게 산타가 되어 준다면 일상의 평범한 어느 날도 특별한 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1회차에 적었던 개인적인 계기들이 바로 이런 생각에 까지 미치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불특정 다수를 위한 산타 프로젝트를 상상하게 된 시작이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무료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인들은 가끔 현실의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저마다 지고 있는 역할극을 완벽하게 이뤄내기 위해 그렇게 어른인 척, 멋진 척, 괜찮은 척, 철든 척 살아가지만 실은 누구나 가슴속에 내면 아이를 한 명씩 키우고 있지 않은가?
어릴 적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던 소년, 소녀의 마음.
그토록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렸던 것은 선물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특별한 존재가 가져다주는 선물이라는 환상성이 아닐까 싶다.
그 잠자고 있는 어른들의 피터팬을 깨우고 싶다.
깜짝 선물은 누군가에게는 잠깐 동안이나마 일상을 잊게 하는 환희를 또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또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선물할 것이니까 말이다.
낯선 누군가에게서 예상치 못한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된다면?
또한 내가 낯선 누군가에게 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선물을 보낼 수 있다면?
누구나 어떤 이에게 소중한 산타가 되어 줄 수 있고 365일 산타가 나타난다.
불특정 누군가에게 선물이 전달되어지며 선물했던 자는 횟수에 따라서 또 불특정 누군가에게 선물을 전달받을 수 있다.
선물의 가격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것이 사용 가능한 중고 물품이라도 상관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적은 돈으로 선물을 했다고 하더라도 선물을 받을 때는 더 고가의 선물을 받게 될 수도 있고 고가의 선물을 했더라도 소소한 선물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다만 그 선물이 가지고 있는 의미나 추억 그 선물을 사게 된 이유, 받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등을 선물과 함께 메모로 동봉해서 보내야만 한다.
선물은 선물 그 이상의 의미, 즉 사람에게서 받는 따스한 관심과 호기심을 의미한다.
누군가에게 이해타산 없이 관심을 준다는 경험, 또한 역으로 관심을 받아 보는 경험 둘다를 체험할 수 있다.
산타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은 다음 회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