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금방 다시 옴
올해 4월에 이어 다시 이우시장에 왔다.
너무나도 힘들었던 기억에 당분간은 다시 안올거라 울면서 한국으로 돌아갔었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일에 이끌려 이렇게 빨리 다시 찾게 되었다.
이우시장은 변함없이 거대하게 그 자리에서 바쁘게 흘러가고 있지만,
그 사이에 우리와 함께 일해온 업체들이 있어 이제 그 속에서 만나야할 사람들도 생겼다.
문자로는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얼굴은 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해주는 선물도 나누고
2024년에도 각자가 뜻하는 바를 공유하고 함께 이루고픈 목표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 정신없이 또 바쁘더라도
이우푸텐시장의 바쁨과 여유로움의 공존을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