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할 때,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by 허지영작가

자신의 일에서 탁월함을 갖기 위해서는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늘 책 쓰기 수업에서 완성된

장제목을 보여드렸더니 수강생분이

너무 만족스러워하셨다. 장제목을

너무 잘 뽑아줘서 안 먹어도 든든하다는

말에 나 역시 행복한 마음이다.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목차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코칭을 받으면서 목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도 목차를 보고 사는데

왜 쓰는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나 싶으셨던 것이다.





매 수업 과제를 내어드리고

체크하면서 목차를 조금씩 완성하며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대부분 장제목은 과제를 하는 것도

어려워하기에 내가 더 많은 시간

고민해서 완성하고 있다.

8회차 수업은 총 16시간이지만

혼자서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은

세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내게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단순히 16시간 코칭하는

것만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수강생분들은 안다. 2시간 수업을

위해 내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준비를 하는지를 말이다.

모두가 다른 주제로 책을 쓰니

한 명 한 명 정성으로 코칭하지

않을 수 없다. 매번 다른 제목,

다른 장제목, 꼭지를 완성해야하니

매번 새로운 고민의 연속이다.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힘든 것이 아니라, 나의 역량을

키운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리 바빠도 수강생의

목차를 허투루 완성하지 않는다.

수강생에게 맞는 주제와 컨셉을

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특히 장제목을 정할 때 하루종일

고민할 때가 많다.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면 꿈에서도 목차를

만들 정도다. 장제목을 완성해야할 때

늘 그런 꿈을 꾼다. 목차의 핵심은

장제목이기에 대충 만들면

전체 목차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내가 좀 힘들더라도

더 많이 고민해서 완성하고 있다.

내가 이 주제로 책을 쓴다고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연구하는 것이다.

며칠 전, 프로필 촬영을 할 때

대표님이 내게 물었다.

AI사용으로 일에 지장은

없냐고 말이다. 나는 AI로 인해

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코칭을 하면서 AI의 도움은

받지 않고 있다. AI보다 내가

목차를 더 완성도 있게 만들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그 사람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며, 거기에 맞는 목차를

완성하는데 쏟는 정성과 노력을

AI는 따라오지 못한다.

책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만이 경험한 것들, 그 속에서

나만이 깨달은 것들은 오롯이

나의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내 일이 사라질까 두려워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나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AI가 진화하듯 나도 함께

진화하고 있음을 느낀다.


수강생분들이 책을 쓴 후

출판사와 계약해 편집 작업을 할 때

목차를 손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책을 만들어낸 출판사

편집팀에서도 완성도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편집 과정에서 쏟는

노력보다 내가 코칭 과정에서 쏟는

노력의 시간이 훨씬 많다.

나의 모든 노하우를 투입해

완성도를 높여 목차를 만들고,

원고 쓰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기에

출판사와 출간 계약 후

오래 걸리지 않고 책이 만들어진다.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은 단순한

일이 아니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자부심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책 쓰기

코치가 존재하지만 아마도

나처럼 힘들게 코칭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상에서는 털털하고

허당끼가 있지만, 일을 할 때만큼은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 빈틈 없이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노력의 과정이 있기에

나의 일에서 탁월함을 만들어가는데

집중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경쟁자로 의식하지 않게 된다.

오늘 수강생의 책이 인쇄에 들어갔다.

오늘 아침까지 표지 디자인을

함께 고민했다. 바쁜 와중에도

귀찮아하지 않고 함께 고민해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저녁에 맛있는 치킨을 먹으라고

내게 쿠폰을 보내주신다.

언제든 고민이 있을 때 부담없이

물어볼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무얼하든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완성도를 높인다면 경쟁자를

의식하지 않고 즐겁게 일을

해나갈 수 있다. 누구나 원하는

방식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을 늘려나가야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따뜻한 마음도 꼭 필요하다.

대체불가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나는 내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고, 수강생분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일을 할 때, 처음에는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부단히 노력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해나가면서

자신만의 탁월함을 만들어낼 수 있다.

꾸준히 성장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재미 없고

귀찮은 일에도 정성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남들보다 탁월해지긴 힘들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을 한다면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고,

당당하게, 자신있게 내보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할 때 마음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