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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나 Sep 12. 2019

딥러닝을 만들어낸 요슈아 벤지오

[야만인] 인공지능 탄생의 뒷이야기

요슈아 벤지오 Yoshua Bengio


1964년 프랑스 파리 출생

1991년 맥길 McGill 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학위

1992년 MIT에서 사후연구원

1993년 몬트리올대학 교수

2018논문 인용 최고

2018년 튜링상 공동수상(제프리 힌튼 Geoffrey Everest Hinton, 요슈아 벤지오 Yoshua Bengio, 얀 레쿤 Yann LeCun)

1990년대 중반부터 신경망은 성과가 없어 전망이 우울해진 관계로

제자들이 계속 연구하도록 설득하기 어려워집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신경망은 소위 트렌드가 아니었습니다.(지금은 완전 트렌드인 시대죠)

그러나 요슈아 벤지오는 1985년 석사과정에서 읽은

제프리 힌튼 교수의 논문을 보고

신경망에 엄청난 잠재력이 있음을 확신하고,

연구에 매진합니다.

그런 힌튼 교수와는 힌튼 교수 연구실 소속의 얀 레쿤이

벨 연구소에 일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벤지오를 만나면서 인연이 되었습니다.

여러 층으로 구성된 신경망을

학습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제프리 힌튼이 찾은 방법은

볼츠만 머신 Boltzmann Machine 이었고,


요슈아 벤지오가 찾은 방법은

오토인코더 AutoEncoder 였습니다.


그리고 셋은 2003년 세미나 도중

'딥러닝'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냅니다.

요슈아 벤지오는 제자 도 있는데

이안 굿펠로우 Ian Goodfellow,

아론 쿠르빌 Aaron Courville 과 함께

딥러닝 책(2016)을 썼고,


세이비어 글로럿 Xavier Glorot 이

ReLU라는 비선형성을 사용하여 딥러닝시키면

더 낫다는 논문을 썼고,

이 ReLU로 제프리 힌튼 팀이 이미지넷에서 우승합니다.

2014년 벤지오 연구팀에서는

이미지캡셔닝 Image Captioning 연구에 성공합니다.

벤지오는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에 가서 기업에 몸 담는 것보다

몬트리올을 인공지능의 실리콘벨리로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MILA (Montreal Institute for Learning Algorithms) 연구소를 만듭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삼성전자는 이 MILA 연구소에서

미래 인공지능 분야의 근원적 혁신 연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2014년부터 업계 최초로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혁신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동 논문도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 편 벤지오가 킬러로봇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는 KAIST에 반대편지를 쓴 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KAIST는 총장 명의의 답신을 보습니다.


요슈아 벤지오는 미국방연구소나 중국인민해방군 등에도

무기에 이용되는 인공지능 연구를 금지하라는 항의서한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AI 혁신 기술 연구 강화… '몬트리올 AI랩' 확장 이전 | Save Internet 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9/05/02/2019050200098.html


AI 무기 개발? 손 내저은 KAIST : 2016년 제20회 국회의원 선거
http://www.donga.com/ISSUE/Vote2016/News?m=view&date=20180405&gid=89485706

https://youtu.be/L7nnSiHamCY



적송 권건우 redpine71@wedatalab.com

https://blog.naver.com/redpine71

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으나 동서양문화에 심취하여 수많은 사부님들을 찾아다녔고 기나긴 갈구끝에 서울 인사동과 중국 하남성 황토벌판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스승을 만났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와 많은 친구들과 동서문명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여정에 있다.
前 삼성SDS technical architect
現 위데이터랩 대표이사
現 디랩아카데미 원장
現 성균관대, 한양대 겸임교수
現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장
#야만인 #동서양문화연구 #위데이터랩 #서예 #진소왕태극권

루나 허령

https://brunch.co.kr/@hvnpoet

컴퓨터과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 설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초년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한 이후 즐겁게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프트웨어공학의 모델링 사상을 이해하고부터는 마인드맵과 모델링을 아우르는 마인드맵모델링을 연구 중이다. 세상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마음공부와 서예, 태극권 등으로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있다.
#야만인 #마음공부 #마인드맵 #모델링 #서예 #진소왕태극권 #천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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