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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나 Feb 23. 2020

수많은 딥러닝의 스타들을 길러낸 마이클 조던(II)

[야만인] 인공지능 탄생의 뒷이야기

1956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마이클 조던은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왕성했습니다.

특히 모르는 세계에 대한 탐험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60년대와 70년대 미국사회의 사회운동을 보면서는

인간과 사회현상에 관련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의 이런 지적 관심은

인간의 마음, 지능, 철학 등

크게 알려지지 않은 내부 메커니즘을 탐험하는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루지애나의 활기찬 문화와 음식, 음악에 매료된 조던은

루지애나 주립대학에 입학합니다.

여기서 그는 철학을 전공합니다.

그리고는 도서관에서 충격을 받습니다.


세상에!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책이 이렇게나 많다니!

그는 수학중심의 철학자인 버트런트 러셀 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쿠르트 괴델 Kurt Gödel 의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인간이 생각하는지 관심에 집중합니다.

철학은 지금보다 더 과학적이 되어야 해. 할 것이 많겠는걸? 내가 주도적으로 해보자.

1978년 학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학철학자가 되기 위해

수학과 통계학으로 아리조나 주립대학 Arizona State University 석사과정에 들어갑니다.

철학을 하더라도 실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분석이 필수지. 통계학을 들어야겠어.

그러나 그는 통계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기보다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인간사고의 통계적추정을 통한 탐험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는 방학 때 샌디아고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 캠퍼스에 갔다가 인지과학이라는 학문을 알게 됩니다.


Aha! 이건 제가 찾던 그 세계네요! 수학과 과학으로 인간사고를 연구하는!

1980년 석사과정을 마치고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인지과학으로 박사과정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럼멜하트 교수에게 지도를 받게 됩니다.

럼멜하트 교수는

인간이성, 의사결정, 기억, 언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인간의 뇌를 닮은 수학적모델인 초기신경망 연구

인간이 어떻게 원하는 대로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가에 대한 연구

를 하고 있었고,


조던은 자신이 모델을 만들고, 통계적 해석을 통해 최적화하는 데 전문이라며 럼멜하트 교수의 연구실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해서 조던은 인지과학의 대부 럼멜하트의 수제자가 됩니다.

그렇게 깊은 연구와 수많은 걸출한 제자를 길러지만

그는 말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언어를 섭렵하고, 단어의 뜻을 다 알아서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인지하고 다룰 수 있다고 해도 우리는 여전히 불확실 합니다.
We still are uncertain.


(출처)

https://people.eecs.berkley.edu/~jordan/


https://en.wikipedia.org/wiki/Michael_I._Jordan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557047/


적송 권건우 redpine71@wedatalab.com

http://blog.naver.com/redpine71

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으나 동서양문화에 심취하여 수많은 사부님들을 찾아다녔고 기나긴 갈구끝에 서울 인사동과 중국 하남성 황토벌판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스승을 만났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와 많은 친구들과 동서문명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여정에 있다.
前 삼성SDS technical architect
現 위데이터랩 대표이사
現 디랩아카데미 원장
現 성균관대, 한양대 겸임교수
現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장
#야만인 #동서양문화연구 #위데이터랩 #서예 #진소왕태극권

루나 허령

https://brunch.co.kr/@hvnpoet

컴퓨터과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 설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초년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한 이후 즐겁게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프트웨어공학의 모델링 사상을 이해하고부터는 마인드맵과 모델링을 아우르는 마인드맵모델링을 연구 중이다. 세상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마음공부와 서예, 태극권 등으로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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