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는가
너무 아픈 날
평소엔 짜증이 나던
옆집인지 윗집인지
아랫집인지는 모르겠지만
풍겨오는 담배 냄새가
그냥 조금은 위로처럼 느껴지던 날
창문에 가까이 머리를 대고 자는 나에게
오늘은 그런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