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
by
kim
Nov 29. 2025
비었다.
결국 너에게
비처럼 쏟아지던 마음들이
가느다란 가랑비부터
퍼붇던 소나기까지
다 지나가니
텅 비었다.
비다.
비었다.
비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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