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사금파리 한 조각(린다 수 박)
감동의 성장 이야기_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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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힘든 상황 속에서 도예가를 꿈꾸는 목이의 성장 이야기
*감상: 포기하지 않는 힘, 인내와 끈기, 희망!
*추천대상: 무기력한 분
*이미지: 도자기
*내면화: 내가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낸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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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시골 도자기 마을을 배경으로 소년 목이의 성장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가족 없이 두루미 아가씨와 힘들게 살아가는 목이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도예가의 길을 가는 과정에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스포 땜시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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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국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되는데, 이 소설은 한국어로 쓰인 게 아닙니다. 작가인 린다 수 박은 미국 교포 2세로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시고 한국 경험도 많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영향과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에요. 거기다 이 책으로 2002년 뉴베리 상도 수상합니다. 동양인 최초라고 하는데, 특이한 이력과 함께 더 의미가 있어요. 완전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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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새로운 도전이 목이의 성장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와도 꿋꿋하게~!!!
이야기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한 감상은
#이산문학독후감대회 에서 풀어가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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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두루미 아저씨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습니다.
이 분의 성숙한 마인드와 품격 있는 생각은 목이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바르게 크는데 큰 도움을 주었어요. 살면서 수많은 고민과 함께 선택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때마다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도와줄
좋은 친구, 멘토, 스승, 가족이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일까요.
두루미 아저씨와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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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은 사람을 품위 있게 만들지만, 도둑질은 사람에게서 품위를 빼앗아 가는 거야." p.20
-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 때문에 속상해하는 건 어차피 우리 모두에게 시간 낭비일 뿐이야. p.82
- "멍청한 짓을 해 놓고는 나중에 가서 그게 멍청한 짓이었다고 웃을 수도 없다면, 그건 더 지독하게 멍청한 짓이지! 여우가 문제였어. 내가 절에 가는 걸 막은 건 여우였어." p.173
- "네 마음은 네가 송도까지 갈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 하지만 네 몸한테는 그 사실을 일러 주면 안 돼. 언덕 하나, 골짜기 하나에, 하루. 이처럼 한 번에 하나만을 생각하게 만들어야 돼. 그러면 발걸음을 떼기도 전에 마음이 지치는 일이 없을 거야. 하루에 마을 하나씩. 목이야, 이게 네가 송도까지 갈 방법이야." p.195
-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것들을 두려워해. 오로지 우리가 그것들을 모른다는 이유에서!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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