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느 골목, 낡은 간판
[에세이] 빨간 약을 드릴까요?
하이오렌지 스튜디오가 제안하는 ‘날것’의 미래
서울 어느 골목, 낡은 간판 사이로 오렌지빛 조명이 흐르는 스튜디오 하나가 서 있습니다.
이름은 **‘하이오렌지(High Orange)’**.
이곳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당신은 기묘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한쪽은 평범한 증명사진을 찍는 익숙한 사진관의 풍경이고, 다른 한쪽은 초록색 크로마키 천만이 덩그러니 놓인 정체불명의 **'AI 테마존'**입니다.
저는 당신에게 영화 *매트릭스*의 모피어스처럼 두 개의 선택지를 내밉니다.
"익숙한 모습 그대로 증명사진을 찍고 나가시겠습니까(파란 약), 아니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당신의 또 다른 자아를 만나보시겠습니까(빨간 약)?"
1. 가상이 침투하는 '날것'의 공간
사람들은 흔히 AI라고 하면 모니터 속 가상 세계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제가 꿈꾸는 하이오렌지의 AI 공간은 철저히 **‘오프라인의 날것’**에서 시작됩니다.
집에서 혼자 스마트폰 앱으로 얼굴을 바꾸는 건 가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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