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리뷰 -<워 머신>의 패트릭 휴즈감독과 <인류멸망보고서>의 임필성감독, 두 사람이 '기계'라는 거울을 통해 인간을 비추는 방식은 참으로 대조적이다.
소음의 영웅주의 vs 침묵의 해탈
1. 패트릭 휴즈 (미국) - "계산된 공포 위에 덧칠한 총소리"
휴즈 감독에게 AI는 자아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압도적인 물리량'입니다. 그는 로봇을 조립되는 부품들의 집합체로 그리며, 그 차가운 금속성 질감이 주는 공포에 집중합니다.
그가 택한 대응법은 화력입니다.
핵과 총성이라는 거대한 소음을 통해 인간 자아(I)의 건재함을 증명하려 하죠.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기계의 계산(C) 안에 갇힌 저항입니다.
그는 AI를 '낳아준 생모'의 관점에서, 통제할 수 없는 피조물에 대한 서구적 공포를 액션이라는 자극적인 언어로 배설했습니다.
2. 임필성 (한국) - "기계의 균열에서 길어 올린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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