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어느 기록에는 기이한 실험이 등장한다.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살인마와 그에게 붙잡힌 노수도승의 이야기다.
살인마는 칼을 휘두르며 그것을 ‘신의 집행’이라 명명한다.
그는 자신의 자아를 지우고 스스로를 신의 도구로 설정한다.
여기서 부조화가 발생한다.
그는 행위의 주체이면서도, 책임의 객체가 되길 거부한다.
이것이 그가 선택한 ‘선택적 인지’의 첫 번째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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