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있다

by Heana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을때는

미친듯 사랑하고

이별을 맞이할때는

죽도록 아파했으며

잔잔히 오래아프기보단

하루의 열병을 원하기도하고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선택으로 살아가겠단 의지도 잃고

사랑이면 믿음이면

뭐든 헤쳐나갈것 같던 용기도 잃고

이젠 어떤 길로 가야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하는지도 모른채

그저 다가오는 미래를

알수없는 두려움에 움츠려

그렇게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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