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얼음상자
꽁꽁 얼어 붙어있던 그것에
어느날 사랑이란 햇빛이 비췄다.
처음에는 조금씩 녹아내리던 얼음이
가속도를 붙인다.
너무 녹아버렸다.
손 쓸 수가 없다.
이제 그냥 녹게 내버려두려한다.
어느날 갑자기 햇빛이 차단됐다.
나는 당혹스러웠다.
녹아버린 얼음들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자에 젖어든다.
시간은 반드시 해결해줄 것이다.
다시 마음을 얼리겠지..
녹어버린 그 흔적을 남겨둔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