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상자

by Heana

내 마음은 얼음상자

꽁꽁 얼어 붙어있던 그것에

어느날 사랑이란 햇빛이 비췄다.

처음에는 조금씩 녹아내리던 얼음이

가속도를 붙인다.

너무 녹아버렸다.

손 쓸 수가 없다.

이제 그냥 녹게 내버려두려한다.

어느날 갑자기 햇빛이 차단됐다.

나는 당혹스러웠다.

녹아버린 얼음들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자에 젖어든다.

시간은 반드시 해결해줄 것이다.

다시 마음을 얼리겠지..

녹어버린 그 흔적을 남겨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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