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말

by Heana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아요?"

"무슨 소리??"

"내 심장이 뛰는 소리요"

당신은 무슨 낮 간지러운 소리 하냐고 했지만

정말 이었어요

쿵쾅쿵쾅

얼마나 시끄럽게 났었는데요

좀 더 가까이와서

내 심장소리 들어주지 않을래요?

"자꾸 보면 볼수록 나한테 빠져들텐데 어쩌려고 그래요?"

"빠지고 싶은데~~!!"

농담인 것 같았겠지만

정말 이었어요

사실 벌써 빠져버렸는지도 몰라요

조금 더 깊게

당신에게 빠져들어도 될까요?

당신은 내 웃음을 찾아주고

당신은 내 행복을 깨어나게 하고

당신은 내 심장을 살아 숨쉬게 했어요

뻔할말 같지만

정말이에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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