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가장 먼저 알아줘야하는건
누가 뭐래도 내 자신이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존재한다
그 인정은 '잘했다'는 칭찬이 아니다
그렇다고 '못했다'는 비난도 아니다
인정은 어떤 '평가'가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이다
"네가 그렇게 힘든줄 몰랐어."
내가 최근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이였다
그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그런 말을 해주길 원했다.
하지만 남이 아닌 가족들은 너무 자신의 일 처럼 생각해서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에
조언을 하기도 하고 충고를 하기도 하고
같이 속상해지는 마음을 짜증이나 화로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네가 그렇게 힘든줄 몰랐어."
그 말 한 마디가 그렇게 힘들까 싶은데
하기도 듣기도 힘든 말이 였던 것이다
때로는 설명 할 수 없는 감정들도
조금은 잘못 된 감정들도
'네가 그렇게 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을꺼야."
하는 시선을 원하게 되는 그런 마음
부족한거 알아요
떄로는 잘 못 할때도 있겠죠
하지만 스스로 깨우치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성인이 되었으니
제 판단과 행동을 믿고 지지해 주세요
그리고 제 감정을 제 행동을
어떤 평가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