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ana Sep 05. 2024

마음을 알아주는 한 마디

인정의 말

내 마음을 가장 먼저 알아줘야하는건

누가 뭐래도 내 자신이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존재한다


그 인정은 '잘했다'는 칭찬이 아니다

그렇다고 '못했다'는 비난도 아니다

인정은 어떤 '평가'가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이다


"네가 그렇게 힘든줄 몰랐어."


내가 최근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이였다


그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그런 말을 해주길 다.

하지만 남이 아닌 가족들은 너무 자신의 일 처럼 생각해서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에

조언을 하기도 하고 충고를 하기도 하고

같이 속상해지는 마음을 짜증이나 화로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네가 그렇게 힘든줄 몰랐어."


그 말 한 마디가 그렇게 힘들까 싶은데

하기도 듣기도 힘든 말이 였던 것이다


때로는 설명 할 수 없는 감정들도

조금은 잘못 된 감정들도

'네가 그렇게 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을꺼야."

하는 시선을 원하게 되는 그런 마음


부족한거 알아요

떄로는 잘 못 할때도 있겠죠

하지만 스스로 깨우치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성인이 되었으니

제 판단과 행동을 믿고 지지해 주세요


그리고 제 감정을 제 행동을

어떤 평가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세요

제발...

매거진의 이전글 작은 설레임,적당한 우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