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by Heana

이번 글에서는 남자분들이 아마도 거의 생각치 못할것 같은 부분에 대해

한가지 팁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려고 한다

내가 알고 지내던 언니분의 이야기다

어느날 선을 보게 되었는데 서로 마음에 들어 연락하게 되었다

서로 다시 만나는것에 대해 문자를 주고 받는데

"그럼 우리 넬 만나요~~"

남자분이 자꾸만 "내일"의 준말인 "낼"을 "넬"로 잘못 쓰는거였다

그 언니는 나름 그 말을 잘못 쓰고있다는걸 넌지시 알리려고

"그래요 우리 낼봐요."

라고 보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눈치를 채지 못하고

계속 "넬"이라고 문자를 보냈고

그 언니는 혹시나 눈치를 못챘을까봐

일부로 "내일"이라고 풀어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근데 역시나 그 분은 전혀 눈치를 못채셨고

그 언니는 그 남자에 대해 약간 깨는듯한 기분이 느껴져서

그 남자와 잘 안된적이있다

여자는 이렇듯 남자들의 '오타'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남자들도 아마 남자들만의

여자들한테 "깬다"라는 기분을 느낄때가 있을것이다

여자는 남자들이 쓰는 오타에 대해 그런 기분을 느낀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예전에 알고 지내던 동호회 오빠가 단체 쪽지를 보냈다

"오늘 피곤했어 어떻게? 다음엔 더 준비했어 만나도록 하자^^"

난 처음에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를 못했다

근데 몇 번더 읽어보니 "~~해서"를 "했어"로 잘못쓴것이였다

그 오빠는 30대 중후반 정도로 결혼도 안했고 애인도 없었던 사람이였다

아마도 꼭 그렇진 않을수도 있지만 내 생각엔

그 오빠를 스쳐갔을 여자분들중에

그런 오타때문에 깨는 기분이 들어서

잘 안된경우도 있었지 않을까 생각이들었다

얼마나 끔찍한가? 오타 하나때문에

연애도 잘 안되고 결혼도 안된다면!!!

그렇기에 남자분들

혹시 자신도 모르게 쓰는 오타가 없는지

꼭 한번쯤은 신경써보기를 바란다

여자들은 오타쓰는거 좋아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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