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민중가요 Best 7!

by 황마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많은 민중가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지금껏-

제일 애정하는 민중가요를 한번 꼽아보았다.




(1) 민들레처럼


본명은 박기평이었음에도, 감시를 피해-

'박해 받는 노동자의 해방' 이라는 뜻으로..


"박노해" 라는 필명을 사용했던,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든 곡이었는데..


특히, 가사 중에.. 이 부분이 제일 좋았다!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2) 열사가 전사에게


이 노래는, 91년에 강경대 학우가 죽고-

그를 추모하며 만들어진 곡이었는데..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어제 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


이 부분이.. 정말 가슴이 울컥! 하도록-

진하고 아프게.. 내 심장을 쳤던 것 같다.




(3) 새세대 청춘송가


이 노래는, 가사 자체가..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런지를-

알려주는 좌표. 같은 곡이었다!




(4) 민중의 노래


이 노래는,

1992년 백기완 선거운동본부에서-

거의 "주제가"처럼 사용했던 곡이었는데..

그래선지, 그저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불끈! 요동을 치는.. 그런 곡이었다.


내겐 마치 <레미제라블>에서의,

"민중의 노래"와 같은 뭉클함이 느껴진다.




(5) 인터내셔널가


이 노래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노래라는 의미가 있는데..

러시아어 판은, 한때-

소비에트 연방의 국가로 채택되기도 했다.

여기서의 "인터내셔널"은,

단순히 '국제적' 이라는 뜻이 아니라-

사회주의자들의 국제기구인,

제 1 인터내셔널을 의미하는데..


애초에 인터내셔널가가 처음 만들어졌던,

파리 코뮌 자체가.. 급진 성향의 자코뱅주의와

사회주의가 결합했던 정치 운동. 이었고..


그래서, 원곡은 프랑스어이지만!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언어별로 다양한 가사가 존재한다.




(6)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너무나도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조용히 음미해봐도 좋은 명곡! 이었다.




(7) 처음처럼


이제는, 제일 유명해진 ‘바위처럼’ 같이-

민중가요 중에, 가장 경쾌하고 신나는 곡이었는데..


누구에게나 처음처럼! 초심의 마음이 중요한 만큼!!

그런 의미로 되새겨봐도 좋은 곡. 이었던 것 같다.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지금에 다시 이 노래들을 들어봐도..

마치 파블로프의 개 실험(?!)처럼,

가슴이 요동치는 걸 보면..


아직도 나는.. 불끈!

여전히 뜨거운 피를 갖고 있는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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