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록을 남기는 이유!

by 황마담
나는 삶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기록의 힘을 믿는다.




친구의 소개로 처음 스티밋을 알게 되고,

거기에 첫 포스팅을 시작했던 건..

정확히 2018년 5월 8일. 어버이날이었다.


이 날을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이유는,

내가 써나갈 글의 주제를 "가족사"로 잡고..


그 첫 포스팅을, 애정을 담아-

"아버지의 고향"으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후로,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시작되는-

우리 가족의 역사와 나의 개인사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계속 해와서..


지난 “137일” 동안..

무려 “361개” 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으니..

하루에 평균 2개 이상의 글을 써왔던 셈이다.




그리고 그 때에 써두었던 글들을,

이제는 브런치로 옮겨오며..


조금씩 수정 & 보완해서,

책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에게 스티밋과 브런치는,

“기록을 남긴다!” 는 의미가 강한데..


반백년 넘게 살아오면서,

또 앞으로의 후반기 인생을 준비하면서,

“내 삶을 돌아본다” 는 의미도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언젠가 나의 조카들과 후손들(?!) 이,

가족의 역사인 이 기록들을 같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의 의미도 있었던 것 같다.




그 동안, 길고 길었던-

"유럽 배낭여행기!"를 마치고..


이제 나는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1996년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와 우리 가족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삶과..


내가 작업해왔던 영화와 사람들과,

내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역사와,

내가 너무 애정 하는 여행의 기록 등등..


그 모든 이야기들을 앞으로의 글에서,

다시 하나씩.. 꾸준히 기록해 보겠다.


어쩌면, 한 개인의 아주 사소한 이야기.

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이야기들 속에는,

우리 세대가 살아왔던 한국의 현대사와..


한국 영화계의 역사도,

같이 녹아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