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습관 / 눈오던 날 숲 산책...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gicha001/220370445254
새해들어 새로운 계획을 많이들 새웁니다...
'가족의 화목을 위해 잔소리를 줄이겠다'...
'건강과 심신단련을 위해 매일매일 운동하겠다'...
'허망하게 TV보는 것을 줄이고 폭넓은 식견을 위해 동서양 고전위주로 책을 많이 읽겠다'...
'자기계발을 위해 일기쓰며 어학 공부를 하겠다'...
'영혼 잘 되기 위해 종교생활 열심히 하겠다'등 등...
작심삼일(作心三日)...
야심차게 시작한 새해 초...
이런저런 이유로 암초에 걸려...
새해 계획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요...
자신의 나약한 의지력에 실망도 하고...
실천 어려운 계획이었다 치부하며...
돌아오는 설날부터 새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위대한 습관'이라고 하나봅니다...
계획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매일 실천가능한 것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목표'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겠지요...
또 어떻습니까?...
신이 아니고 사람이기에 범하는 우라고 치부하면...
팍팍한 틀에 박힌 삶보다...
조금은 여유로운 삶을 원한다면...
작심삼일도 상관없지요...
그래도...
좋은 습관 잘 들여야 하지 않겠나요?...
저는...
새해부터...
아파트 단지 뒷 동산을 매일 숲 산책합니다...
아침 7시전에 일어나...
해가 뜨기전에 집을 나서지요...
엄동설한...
중무장을 하고...
등산화에 스틱 지참코...
1시간여 숲 산책...
오를 때는 숨이 턱턱막히며...
입에서 단내가 나지만...
머리는 찬 공기에 더 맑아지더군요...
허리와 장딴지가 뻐근해지고...
힘은 들지만...
부지런한 자신을...
작심삼일 넘긴 자신을...
기특해 하며...
저 멀리 솟아 오르는 해를 보며 심호흡을 합니다...
폐로 들어간 찬 공기에...
눈물이 '핑'도네요...
'위대한 습관'의 초입에 입문했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식탁위에 있는 저금통에 천원짜리 지폐를 넣었지요...
오늘 시작을 잘했다고 저에게 고맙다며...
칭찬하는 방법입니다...
광교 꿈의 교회 김학중 목사님의...
'헌금'에 대한 설교를 듣고 생각한 바가 있어...
착한 일을 했을 때는 '잘했다'고 저를 칭찬하는 마음으로...
착하지 못한 일을 했을 때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푼돈을 모으고 있지요...
'나쁜 습관 버리고 좋은 습관 들이기'...
[ 습관에 관한 명언 8가지 ]
1. 습관은 한 개의 큰 노끈이다.
우리들은 매일 그것을 꼬고 있지만, 그것을 풀 수는 없다.
- H.만 -
2. 결심에 의해서 올바른 것이 아니라 습관에 의해서 올바르게 되는 것이며,
단순히 올바른 일이 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일이 아니면 될 수 없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W.워즈워스/의무(義務)에 주는 노래 -
3. 보통 인간의 후반생은 전반생에 쌓아 온 습관만으로 성립된다고 한다.
- F.M.도스토예프스키/악령 惡靈 -
4. 습관은 습관에 정복된다.
- 토마스 아 켐피스 -
5. 습관의 쇠사슬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늘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완강하다.
- B.존슨 -
6. 습관이 하지 않는 일이나, 하지 못할 일은 없다.
- M.E.몽테뉴/수상록 隨想錄 -
7. 악덕은 습관이 시작하는 데서 시작한다.
습관은 녹이다.
그것은 영혼의 강철을 파먹는다.
- R.롤랑/회상록 回想錄 -
8. 마흔 살이 지나면 남자는 자기의 습관과 결혼해 버린다.
- G.메러디스 -
명언출처 : https://story.kakao.com/_i5Skh8/d3jVJ4cyi30
0730시...
어제 저녁 내린 눈이 쌓여...
큰길을 제외하고 하얀 채색을 해놓았습니다...
앞쪽으로는 저보다 부지런한 어떤 분이...
앞질러 갔군요...
저는 왼쪽 다리를 건너 산쪽으로...
저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엊저녁 미리 챙겨뒀던...
등산화에 아이젠...
그리고 스틱에 의지하여...
누가 먼저 지나갔습니다...
사람은 아니고...
개인지 고양이인지...
발자국이 선명하지요...
사람다니는 길로...
저 고바우만 올라가면...
조그만 동산의 정상...
힘이 많이 드는 구간이지요...
다리가 후들후들...
숨은 차오고...
올라온 길을 돌아보니...
저 멀리서...
붉은 태양이 솟아 오릅니다...
또 새로운 날이지요...
지난달...
많은 눈으로 찌껴져 떨어진...
우리 소나무 큰 가지...
처연하게 눈에 소복히 쌓여 있는데...
눈이 많이 내리면...
소나무가 이렇게 수난을 당합니다...
어제...
눈 내리기전...
서쪽에서...
눈보라가 내렸나 봅니다...
나무의 서쪽 줄기로 눈이 쌓이고...
저 앞의 눈 쌓인 참나무는...
굴곡이 심하게 줄기를 키우고 있네요...
원인은...
왼쪽의 극성맞은 아카시나무와 때죽나무 때문에...
눈에 덮여버린...
5월의 새끼를 품던 그 박새집 구멍...
어미와 새끼 새들은 어디에서 이 추운 겨울을 나고 있을까요?...
'15. 5.19...
산책로 중앙에 위치한 참나무...
어른키보다 조금 높은 자리...
작은 옹이 구멍에...
작은 박새가 알을 낳고...
부화시켜...
산을 내려가는데...
그속에서 새끼 소리가 들렸었습니다...
휴대폰 사진을 찍으려...
몇번을 시도 해도...
새끼들을 촬영할 수 없었지요...
어미새가 주위에서...
야단이라서...
조용히 내려왔던 기억...
산행은 오르기보다...
내려갈 때...
더 조심해야지요...
더더욱 눈길이면...
저 앞을 돌아...
오른쪽 심곡서원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심곡서원은 조광조 선생 뜻을 받들어 후학 양성을 하던 서원으로...
이 산자락 내려가는 오른쪽에 선생의 묘가 있고...
건너편에 서원이 있지요...
어제...
조광조 선생 묘소...
앞쪽으로 마주보며 심곡서원이 있는데...
주변에 고층 아파트...
그 중간에 신분당선 상현역 공사가 한창이지요...
작은 쇠딱따구리가...
죽은 나무가지 위...
먹이를 찾아서...
부리로 한창 난타중...
많이 고달퍼 보입니다...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