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11.11.수. 가섭산 임도)

충북 음성 가섭산 임도 가을 단풍길...

'신의 위대함은 항상 소박한 것들 안에 감춰져 있다'...

'신과 만나기 위해서는 고독이 필요하다'...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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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은 황금색이지요...

저멀리 낙엽송이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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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 군락안에...

생강나무가 황금빛을 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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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로 올라와...

잠시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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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로 갑니다...

이제는 평탄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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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노란물, 빨간물 들겠네요...

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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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숲을 산책하는 것은...

더욱이...

가을의 황금숲을 산책하는 것은...

복이지요 복...

신을 가까이 하는 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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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참으로 좋군요...

시원스런 나무 높이며...

빛깔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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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을 돌아서 내려왔지요...

휘파람 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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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노랗게 물들다...

붉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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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빛은...

은행나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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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도...

울긋불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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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붉게...

타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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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떨어진...

벚나무 단풍...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요...

'너희는 어느 별로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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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열매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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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익어가는중...

내년 봄에 갈라져...

씨앗이 비상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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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과수원도...

낙엽져 떨어지고 나니...

휑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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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가을빛...

구름사이로...

내리 비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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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앞서...

붉은 단풍잎이...

소리없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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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은 수북히 쌓이고...

물소리는 하염없고...

가을은 더욱 깊어 가고...


'이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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