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슬쌤 Mar 08. 2020

한 달 미디엄에 대해 알아보자!

30일 동안 영어로 글쓰기, 도전!

2020년 2월, 나는 '한 달 쓰기' 도전을 했고, 30일 동안 열심히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연결 (network)을 통해 좋은 팀원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의 글을 통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얻은 것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환경설정의 힘을 통해 깨달은 시간의 무한함" 이였다.


한 달 쓰기를 만나기 전,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워라밸이었다. 내 삶은 일 그 자체였기 때문에. 따라서, 일하는 시간과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을 잘 맞추기 위한 노력만 무던히 했었고, 나 자신을 돌보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가질 여유조차 생각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 달 쓰기를 시작하면서, 글을 쓰기 위해 내 일상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작은 일도 조차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의 하루를 돌아보면서 사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 주위를 더 깊게 돌아볼 수 있었고, 내 삶의 방향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울림은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한 달만 쓰고 하지 않을 거라던 마음도 잠시, 2020년 3월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30일 동안 영어로 글을 쓰는 한 달 미디엄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초, 중, 고, 대학교를 다 미국에서 나왔고, 인턴을 거쳐 사회생활을 미국에서 하다가 한국에 들어왔다. 그래서 영어로 글을 쓴다는 게 결코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실 것이다.


맞다.

사실 한글로 글을 쓰는 것보다, 영어로 쓰는 게 더 편하고, 시간도 덜 걸린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에 내가 "creator"이 되어 글을 쓴 기억은 없다. 영어로 글을 마지막으로 써본 건 아마 미국에서 일할 때 비즈니스 이메일을 쓴 게 마지막이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아이들이 쓴 글을 '수정' 하거나 '아이디어'를 덧붙히기만 했지, 내가 작가가 되어 글을 쓴 기억은 없다. 즉, 영어로 글 다운 글을 써본지가 어언 10년이 다돼간다는 소리다.


그래서일까.

나 역시도 영어로 글을 30일 동안 써야 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한 달 쓰기'를 시작했을 때, 30일 동안 절대 해내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금메달(30일 완주)을 따낸 것처럼, 나의 동료들과 함께라면 분명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한 달 쓰기에서 경험했던 변화와 연결의 힘을, 한 달 미디엄을 통해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는 강한 확신으로 미디엄을 시작한다.



MEDIUM은 어떤 플랫폼인가?


medium.com

미디엄. 한 달에 95 million (95,000,000명)의 구독자가 좋은 글을 읽기 위해 선택하는 플랫폼이다.

(사실 0이 몇 개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 어마어마한 숫자다.)


미디엄에 글을 게시하려면 우선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구글 어카운트나 이메일이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브런치처럼 '작가 신청'에 통과가 될 필요는 없다.


회원가입 후,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토픽들을 선택한다. 선택하는 토픽에 따라서 자동으로 큐레이션이 되어, 내가 보고 싶어 할 만한 글들이 추천되어 나의 페이지에 뜬다. (밑의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다양한 토픽들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medium.com/topics


미디엄에서 가장 핫한 토픽들은 Life learning, Business/Entrepreneurship, Startups, Culture, Technology, 그리고 Politics가 있다. 나는 Culture에 대한 글과 Education/Language/Books/Film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 토픽들을 선택했고, 앞으로 30일 동안 밸런스를 잘 맞춰서 그에 대한 글을 쓸 예정이다.


MORE ABOUT MEDIUM

www.medium.com


www.medium.com
www.medium.com
www.medium.com
www.medium.com
www.medium.com

MEDIUM MEMBERSHIP

미디엄은 무료 플랫폼이지만 멤버십 혜택도 따로 있다. 한 달에 $5, 혹은 1년에 $50의 멤버십 fee가 있고, 혜택은 다른 사람들의 글과 댓글을 무한으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한 달 미디엄'에서는 글을 생산해내는 것이 1차 목표이기 때문에 멤버십을 가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혹시나 유료 글이 궁금하거나 댓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까 봐 멤버십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HANDAL MEDIUM


1) 한 달 미디엄은 "변화와 연결을 통해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 가는 곳"인 한 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미디엄의 가치 역시 변화와 연결을 통한 성장에 있다.


2) 하루에 한 글을 미디엄에 올린다.
(글 올리기 전에 회원가입은 필수!)


3) 그 외의 특별한 사항들은 한 달 미디엄 멤버들에게만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 달 미디엄 특별 아이템 UNLOCK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 달 미디엄 신청 GO GO GO!


OBJECTIVES


내가 한 달 미디엄의 리더를 하게 되면서 쓴 목표가 하나 있다.


영어로 글을 쓰는 게 다들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시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한 달 미디엄 멤버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목표는 높게 잡으라고 있는 것.

한 달 미디엄 멤버들과 함께 피드백을 나누고 디스커션을 하다 보면, 어느새 영어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우리들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와 함께 30일 동안 한 달 미디엄에 도전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



매거진의 이전글 Why Handal?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