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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해남, 한국
새벽의 안개는 지평선을 만든다.
안개가 없었다면 나는 아마 산, 혹은 산이라고 부르기 뭣한 작은 언덕이라도 보았을 것이다.
내가 이곳을 다시 지나칠 일이 있을까만은
설령 다시 지나친다고 해도 나는 아마 이곳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다시 새벽이라, 안개가 가득하지 않은 이상.
삶의 범위를 넓혀가는 여행자 <유럽을 여행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