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tage Vogue
그림을 본다.
시선이 머물고 마음이 동하는 그림이 있다.
그 그림과 함께 잠시 나를 돌아보고 마음을 보듬으며 위로를 받는 시간.
그렇게 ‘그림으로 나를 만나는 시간'은 나에게 더없이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다.
그림과 글을 함께 하는 분들의 마음에도 평온함과 작은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라본다.
#Vintage Vogue
가을이 깊어간다.
저 아래 누군가 그녀를 향해 달려온다.
반가운 이를 기다리는 여인의 홍조 된 얼굴빛
그리고 붉게 물든 단풍빛이
나의 마음을 기분 좋게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