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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ihwahaha Apr 07. 2017

그리는 과정을 함께 담다

칸투어 드로잉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에게 보여질 때..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은

완성되어있는 그림. 한 작품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도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은

과정보다는 결과가 더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그냥 혼자 즐겁게 시작했던 그림인데

과정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단

지인의 말에

삼각대를 찾고 핸드폰을 고정시켜 그림을 담았다.



나에게 드로잉은 

손 풀기, 집중하는 시간, 이기에

따로 스케치하지는 않고 

바로 플러스펜으로 그리는 편이다 

칸투어드로잉



그냥 쉽게 보고 넘어가는 그림보다

하나의 그림을 길게

그리고 보는 사람도 나와 같이 그리는 마음으로

그림을 보게 된다면

조금 더 다른 시선으로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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