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소라, 노트북LM, 피그마, 노션 인공지능
AI 봇물이 터졌다.
AI 제대로 선별해서 쓰면 하루치도 10분만에 끝나는데, 그것도 모르고 아직도 한땀한땀 정신으로 미래를 갉아 먹는다. 미래를 갉아 먹는 줄도 모르고.
그래서 준비했다.
16개 분야로 나눠서 지금 당장 써야 하는 AI 100가지를 소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왕 마음 먹은 거 제대로 하기 더 독하게 마음 먹었다.
더 독하게 마음 먹은 거 책 분량으로 쓰기로 마음 먹었다.
그랬더니 책 분량이 나와버려서
책으로 출간해버렸다.
연재 형식으로 16개 분야 리포트를 연재하고, 필요하면 각 리포트별 원픽 AI를 덧붙이 글을 완성해볼 예정이다. 그러니까, 이 글은 16부작!
온라인에는 AI 100, AI 50, 또는 AI 10 등을 다룬 다양한 이미지가 돌아다닌다. 보통 로고 또는 목록만 덩그러니 있다. 또한 주제별로 나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정말로 쓸 만한 도구가 무엇인지 파악이 어렵다. 심지어 성인용 AI 사이트까지 있어서 해당 목록을 공유했다가 민망해지기까지 한다. 정말로 유용한 AI를 소개하는 정제된 정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쓴다.
AI는 100년 이상 이어질 미래의 먹거리다. 현재의 흐름에서 다양한 먹거리 를 찾는 시간을 줄이고자 다음과 같은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 한 노력이 여러분의 선택과 리서치에 도움이 되길 빈다.
1. 200가지 AI 도구 목록을 만들고, 사용자 수, 트래픽량, 사용 후기 등의 지표를 참고로 130가지로 추렸다.
2. 130가지를 분석하고 대부분 사용해보고 그중 100가지를 추렸다.
3. 100가지를 일곱 부PART로 분류했다.
4. 각 부는 특성에 따라 장CHAPTER로 나눠 총 16개 장으로 분류했다.
5. 각 장마다 지금 당장 사용해도 좋을 도구와 검토해봐도 좋을 도구로 나눴다 . 압도적으로 탁월하거나 월등한 도구에는 추천 마크를 달았다.
6. 모든 도구에 국가를 표기했다. 보안을 중시한다면 국가를 확인하기 바란다.
7. 대부분 도구에 실습을 추가했다. 단 보안 우려가 있는 중국 제품이거나 , 정평이 난 도구(포토샵) 또는 독보적으로 특출나지 않는데 과도한 비용을 치루고 체험할 수 있는 경우에는 실습을 추가하지 않았다.
실리콘밸리에서는 경쟁하듯 개발 직군을 몇천 명씩 감원한다. 개발자가 만든 AI가 개발자의 일자리를 대체했기 때문이다. 개발자 조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AI가 판을 친다.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코드 등 새로운 콘 텐츠를 창조해내는 ‘생성형 AI’의 파급력은 단순 계산을 넘어 추론과 예술의 마지노선까지 넘어섰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의 기술로 여겨졌던 일 이 일상과 업무 현장 곳곳에 스며들어 창의성의 경계를 넓히고 생산성의 지 평을 확장하고 있다. 산업혁명에 맞먹는 대변혁의 시대다.
우리가 지금할 수 있는 것은 딱 두 가지다.
“세상을 바꿀 AI를 만드는 편에 서거나, 세상을 바꿀 AI를 잘 활용하는 편에 서거나.”
챗GPT가 최고 같다? 그런데 챗GPT만이 최고는 아니다. 2024년 열린 파 리 하계 올림픽에서는 총 329개 종목에서 경쟁이 이루어졌는데, 각 종목마다 많은 선수가 기량을 경쟁했다. 하물며 인간사에서 직업 수는 올림픽 종목수 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AI가 탄생하고 인간의 선택을 받고자 경쟁할 것이다. 당장 멀티모달 AI로는 챗GPT, 그록, 클로드, 제미나이 등이 있다. 얼마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중국산 딥시크 도 있다!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과 사회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키는 혁명의 한가운데 서 있다. 특히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코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내는 ‘생성형 AI’는 그 발전 속도와 파급력 면에서 전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의 기술로 여겨졌 던 일들이 이제는 일상과 업무 현장 곳곳에 스며들어 창의성의 경계를 넓히 고 생산성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혼자서 세 명 혹은 그 이상의 업무를 척척해내는 일잘러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된다.
블로그 한 편을 순식간에 작성하고, 머릿속 아이디어를 생생한 이미지로 구현하며, 복잡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심지어는 감정을 담은 목소리 로 텍스트를 읽어주거나 독창적인 음악을 작곡하는 AI까지. 이러한 AI의 놀 라운 능력은 개인에게는 새로운 창작 도구를, 기업에게는 혁신적인 비즈니 스 기회를 제공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젖히고 있다.
눈부신 발전의 이면에는 혼란과 어려움 또한 존재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 로운 AI 도구들이 쏟아져 나오고, 기존 도구들은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며 기 능과 성능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어 떤 도구가 자신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지, 각 도구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그리 고 어떻게 활용해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판단하기가 점점 더 어려 워지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마치 망망대해를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듯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개인뿐 아니라 벤처 투자가도 마찬 가지다. 선도적인 AI를 추리고 도구마다 방향성을 파악해야 더 나은 옥석을 고를 수 있다. 기업의 기술적 성숙도를 체크하거나, 이미 투자한 회사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기업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지금 이대로의 방향과 속도가 맞는지 체크하며 비즈니스를 영위해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전담 조직이 충분하지 않다면 그런 일은 쉽지가 않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나침반 같은 책이 필요한 시점이 다. Ai100연구소는 AI를 실무에 적용하고자 연구 개발하여, 적지 않은 자동 화 프로그램을 사내에서 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이전에는 사 람이 직접 챙기던 일이다. 따라서 하나하나가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 에 보탬이 된다. 자고 일어나면 더 강력한 AI가 나타난다. 그래서 단 하나가 아니라 분야별로 톱 티어에 드는 도구들을 사용해보고 안테나를 세우고 비 교하기를 줄곧 해왔다. 그 덕에 2025년 6월 기준, 강력한 기능으로 대중의 선택을 받은 ‘AI 도구’들을 엄선하여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11월 챗GPTGPT-3.5가 첫선을 보인 이후에의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 스 환경은 급변했다. AI 서비스에도 트렌드 변화가 있다. 챗GPT 이전에는 자 사의 LLM을 어떻게든 구축해서 해결하려고 했지만, 이제 서비스에 집중하고 내부에서는 챗GPT와 연동하는 추세다. 과거에는 게임 회사마다 게임 물리 엔진을 만들었지만 유니티와 언리얼이라는 굵직한 게임 엔진이 대중화되고 나서 자사의 게임 엔진을 만드는 회사가 손에 꼽힐 정도다. 그보다는 게임 콘 텐츠에 집중하는 편이 더 전략적으로 낫다는 판단에서다. “AI라고 하지만 사 실은 포장을 벗기면 챗GPT다”라는 밈이 떠돌아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 엔진 사례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한다면 이제는 메타의 라마 같은 공개 모델 을 사용해 A부터 Z까지 모두 만들지 않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것이, 거대 IT 기업과 싸우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영역에서 실리를 챙기는 방법일 수도 있다. 물론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부류의 기업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독자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 은 접근 방식을 취했다.
7가지 용도별 분류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을 사용자가 더 욱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활 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도구들 을 기능적 목적에 따라 총 7가지 주요 카테고리를 PART로 분류했다. 이러 한 세분화된 분류 체계는 각 기술 영 역의 특징과 발전 방향을 더 명확하게 제시하며, 사용자가 자신의 특정 요구 사항이나 관심 분야에 최적화된 도구 들을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최신 AI 도구 소식은 www.ai100.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계적인 정보 제공
총 100가지 도구를 다루면서 홈페이지 QR 바로가기, 개발자와 본사가 위 치한 국가, 요약 소개, 핵심 장점, 4가지 주요 기능, 사용 예시를 일목요연 하게 제시했다.
이 책은 AI를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직장인, 창의적인 아 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은 예술가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 개발 생산성을 향상 시키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 자 및 학생, 그리고 AI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 도구의 세계를 탐색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 에게 유용한 통찰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생성형 AI 분야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정보가 영원히 유효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2025년 초여름, 현시점의 생성형 AI 지형도를 조망하고 주요 플레이어들의 특징과 가능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기에는 이 책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매일같이 쏟아지는 생성형 AI 서비스 환경 속에서 사용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최적의 도구를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 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대부분의 글은 책에 있는 내용이다. 최대한 빨리 16부작을 업데이트하고자 노력하겠으나, 아마도 한두 달은 걸릴 것이다. 못참겠으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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