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휘수 Nov 03. 2021

함수형 개발 이야기가 아닌 것

함수형 언어를 메인 개발언어로 사용하는 회사의 개발자 분과 커피 챗 시간을 가졌다. 연이은 이직들로 확실하게 안 것은 내가 섣불리 판단하는 이미지와 실제의 회사는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그 회사에서 다니는 개발자의 경험은 실제로 재직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판단해야만 알 수 있다. 나와 그 사람의 차이 그리고 지금 회사와 그 회사의 차이를 민감하게 비교해서 적합한 질문을 해야만 내가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외려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은 금전적 보상일 테다.


하지만 매일 마주치는 사람이 선배로서 상사로서 좋은지, 조직 전체에 열정이 흐르는지 같은 추상적이지만 중요한 정보들을 습득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커피 챗이라는 플랫폼이 잘 되는 걸까.

작가의 이전글 가끔 생각나는 이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