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엔 옳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나는 한 회사를 30년 넘게 다닌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나의 아버지도 공무원으로 35년을 근속하셨다.
그 삶은 묵묵하고 단단했다.
나는 흉내조차 내지 못하겠다.
한 조직에 오래 머무는 게 미덕이던 시절이 있었다.
직장 안에서 연봉도 오르고, 직급도 오르고, 신뢰도 함께 쌓였다.
‘버티는 것이 곧 승리’였던 시절. 나도 그렇게 믿고 컸다.
하지만 지금은, 그 믿음이 흔들린다.
겉보기엔 안정지향처럼 보여도,
실은 회사 하나에 모든 걸 거는 위험한 선택일 수 있다.
요즘은 누구도 정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AI, 구조조정, 전략 변화, 신사업 전환…
회사에 충성만으론 막을 수 없는 변화들이 예고 없이 들이닥친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자꾸 묻게 된다.
‘회사가 사라지면, 나는 뭘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답은 한 가지였다.
지금 하는 일 안에서, 나만의 무기를 찾아내는 것.
더 잘하는 것, 더 빠르게 배우는 것,
그리고 언젠가 그걸 내 이름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준비.
정년까지 버티는 삶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 하는 일을 무의미하게 여기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본업 안에서 나를 단련하고,
그걸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설계해야 한다.
월급이 끊겨도 버틸 수 있는 힘.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준비.
그게 지금 시대의 진짜 ‘안정’이다.
결국 ‘안정’은 회사가 아닌, 내 안에서 만들어내는 것 아닐까.
회사가 사라지면, 나는 뭘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본업 안에서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 계속해볼게요.
좋아요와 구독으로 함께해 주세요.